영림원소프트랩-크레비스파트너스, ‘비영리조직 대상 공동사업’ 목적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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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조직 특화 회계·세무 업무 및 통합 모금관리 노하우 공유로 솔루션 경쟁력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모금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비스파트너스(대표 김재현) 기술사업본부와 비영리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과 크레비스파트너스가 ‘비영리조직 대상 공동사업’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크레비스파트너스 김재현 대표,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 [사진=영림원소프트랩]

협약에는 영림원소프트랩이 보유한 비영리 전문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비영리’와 크레비스파트너스가 공급 중인 모금 솔루션 ‘도너스(Donus)’를 연동해 비영리사업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모금한 후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복잡한 세무서식 같은 작업에 공수를 덜어 운영을 효율화 하는 것이 비영리조직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축척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활발히 교류하고, 비영리조직에 보다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시스템에버비영리는 공익법인회계기준과 국세청 결산공시 같이 비영리 관련 회계와 세제가 탑재돼 있으며, 비영리조직이 까다로운 법적의무를 제대로 준수할 수 있도록 세무서식 및 서류 작성과 전용계좌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비영리기업 대상 ERP와 달리, 비영리조직 업무에 특화된 솔루션을 지원해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크레비스파트너스 도너스는 비영리조직이 진행하는 모금활동을 돕는 ‘통합 모금 소루션’이며, 온라인에서 멤버십 서비스를 가입하면 손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모금페이지 개설 △후원금 CMS △신용카드 출금 자동화 △후원금 사용내역 조회 △후원 성과 추적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기부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관리를 지원한다.

크레비스파트너스 김재현 대표는 “도너스는 누적 기부금 4조원 이상을 관리하는 국내 최대 모금 솔루션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후원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대형 국제구호단체는 물론, 비영리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비영리조직 모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크레비스의 모금 역량과 영림원의 회계·세무 관리 솔루션이 합쳐져 비영리조직의 경영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선진적 업무체계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간 업무협약은 지난 10일 영림원소프트랩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와 크레비스파트너스 김재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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