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3주년 기념식 개최, ‘범전기계 메카’ 도약 강조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지난 4일, 충북 오송 신사옥에서 협회 창립 제63주년 기념식 및 제27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현우 27대 협회장은 △전기 공사 기업인 뉴 플랫폼 구축 △회비 제도 개선 △소모성 경비 축소 △회원 복지 사업 발굴 △전기 공사업 진흥 시책 추진 △분리 발주 입찰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등을 약속했다.
행사에선 취임식과 더불어 근속 직원 및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과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장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오송 사옥은 에너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기술력의 집약체이자 전기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며, “‘범전기계 메카’로 만들 수 있도록 산학연이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선 제26대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7대 집행부에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1960년 창립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올해로 설립 63주년을 맞았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강서구 등촌동을 거쳐 충북 청주 오송 신사옥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장 협회장은 올해 2월 22일 정기총회에서 신입 협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
남도전기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장 협회장은 협회 경북도회 제23~25대 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지냈으며 안전기술원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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