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로드, ITS 유럽총회서 AI 기반 ‘스마트교차로 솔루션’ 소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5.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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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ex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방안 논의 통해 해외 진출 기반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라온피플의 자회사이자 인공지능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라온로드(대표 이석중)가 2023ITS유럽총회에 참석해 ‘스마트교차로’ 등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AI 기반 교통 기술을 소개했다.

라온로드가 2023ITS유럽총회에서 스마트교차로 등 AI 교통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 EU 로잘린 반데르빌 클린플래닛국장, EU 헤럴드 뤼히터스 모빌리티국장 [사진=라온로드]

유럽연합과 ERTICO(ITS EU)가 주최한 ITS유럽총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획회(ITS KOREA)는 라온로드 등 국내 ITS 전문기업들과 함께 한국관을 열고, 최신 스마트교차로 기술 발표와 한국 스마트 교통관리 시스템에 대해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에서 기술 발표에 나선 라온로드는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ITS 사업 관련 경험, AI 교통솔루션 등을 소개하면서 유럽 도시교통 전문가들로부터 이목을 끈 것으로 전해진다. 라온로드는 한국관에서 진행된 기술 전시 및 솔루션 시연에는 EU 모빌리티교통총국장, ITS 유럽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더불어 유럽 주요 도시 및 기업 담당자들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라온로드 강병기 부사장은 “세계적인 교통솔루션기업 Yunex(유넥스), PTV(피티브이)그룹과 스마트교차로에 관한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스페인 내 세계적인 교통컨설팅기업 IDOM(아이돔)과도 남미 교통솔루션 구축사업에 대해 협의했으며, 국내에서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과 첨단ITS 기술이 융합된 교통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3ITS유럽총회에서는 ‘ITS : The Game Changer(ITS 판도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57개국에서 2,500여명에 달하는 도시교통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율협력주행 모빌리티 △새로운 모빌리티서비스 △디지털화 △데이터 벨류체인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유럽 내 미래 교통 서비스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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