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업계 최초 방수 MEMS 압력 센서 ‘ILPS28QSW’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6.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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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ar 감지 기술 및 듀얼 풀스케일 기반 산업용 IoT 확장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반도체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가 산업용 시장을 위해 10년 공급보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수·방액 MEMS 절대 압력 센서(Absolute Pressure Sensor)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ST마이크로가 업계 최초로 방수 MEMS 압력 센서를 출시했으며, 제품명은 ‘ILPS28QSW’다. [사진=ST마이크로]

새로운 센서 ‘ILPS28QSW’는 밀폐된 원통형 표면실장 패키지로 제공된다. 내부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뛰어난 액체 내투과성을 제공하는 세라믹 기판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입증된 견고한 포팅젤(Potting Gel)을 갖추고 있다.

또 고급 수술용 강철로 만들어진 리드(Lid)는 O-링을 에폭시 접착제로 고정해 실링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심 1m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IP58 등급 방수방진을 보장한다. 특히 IEC60529 및 ISO20653 인증도 획득했으며 최대 10Bar 수준 과압까지 견딜 수 있다.

ST마이크로 시모네 페리(Simone Ferri) AMSMEMS서브그룹사업본부장은 “산업용 IoT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까다로운 실내 및 실외 환경에도 운영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한다”며, “ST마이크로 최신 방수 MEMS 압력 센서는 고객의 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한 장기적인 공급과 불어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전자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뛰어난 환경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ILPS28QSW는 260~1,260hPa 및 260~4,060hPa까지 선택 가능한 풀스케일(Full-Scale) 범위에서 0.5hPa 이내 정확도로 절대 압력 판독값을 제공하며, -40°C~105°C 사이 넓은 동작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특히 센서는 ST마이크로 Qvar 정전하 감지 채널도 갖추고 있어 액체 누설 감지 같은 기능들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도움을 준다. 고객은 Qvar를 압력 신호와 함께 사용해 산업 공정 내 액체 레벨과 함께 미세한 누설량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신규 센서는 통합 디지털 기능을 통해 시스템 설계 및 관리를 간소화를 돕고 △인터온도 보상 △FIFO 메모리 △I2C/MIPI-I3C 디지털 통신 인터페이스가 모두 내장돼 있으며, 출력 데이터 속도는 1Hz~200Hz 중 선택할 수 있다. ST마이크로는 센서 동작 전류는 1.7µA 이며 높은 정확도와 우수한 환경 견고성을 갖추고 있어 △전력소모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가스 및 수도 계량기 △날씨 모니터링 △에어컨 스마트 필터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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