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순환성 기반 상품 교역 활성화해야”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6.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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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의 순환경제’ 세미나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한국, 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은 최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도시에서의 순환 경제’라는 주제로 지식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과 스웨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주한 스웨덴 대사관, 스톡홀름 환경 연구원(Stockholm Environment Institute), 예테보리 시(市), 아트라스 콥코(Atlas Copco), 이케아(IKEA)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릭 랑만스 아트라스 콥코 사장이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는 환영사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보호에 대한 협업을 통해 우리의 도시와 일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신경남 교수는 “스웨덴·한국 순환 경제 정책 및 기술을 채택하고자 하는 수많은 국가들과의 녹색 협력 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녹색 성장 △녹색 일자리 △환경 등 스웨덴 정부와 순환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아울러 민·관·학 및 시민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순환성이 높은 상품의 교역을 활성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순환경제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필수로 꼽았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경제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한 이상적인 출발점을 세미나에서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은 연중 후속 세미나를 통해 국내 산업계 파트너들과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의 무역투자 협력 및 관계 증진을 위해 설립된 스웨덴 정부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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