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핵심기술 3D 프린팅③]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대응 전략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7.08.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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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기술력, 교육 등 각 분야별 노력 활발

[Industry News 박규찬 기자] 국내외 주요 3D 프린팅 업체들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자사만의 전략을 갖고 매진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3D 프린팅 업체들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자사만의 전략을 갖고 매진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센트롤은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타 기업과 달리 금속, 주물사, 바인더젯, 플라스틱, 주얼리, 하이브리드 등 6개의 제품군을 모두 개발한다는 센트롤만의 장점을 내세워 모든 3D 프린터 장비를 갖춘 자동화 3D 프린팅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센트롤 최성환 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울산시와 산업시설용지 계약을 추진했다”며, “올해 최종 분양 계약 체결을 완료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울산시에 공장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 황혜영 지사장은 “기업마다 각자 갖고 있는 자사의 경쟁력과 장애요소를 제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솔루션과 기술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려는 노력과 투자가 답이 될 수 있다”며, “3D 프린팅도 이와 같은 혁신적인 요소 기술 중 하나로 자사의 기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도구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XYZ프린팅 임동진 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신기술이 아님에도 많은 이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기술력, 정보력을 두려워하고 있다. 과거와 달라진 혁신의 시대에 인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3D 프린터 모델링 교육과 3D 프린터 엔지니어 등을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3D 프린터 보급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로 우리 아이들이 3D 프린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내 3D 프린팅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dreamstime]

최근 3D 프린팅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디는 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이디 김태균 대표는 “3D 프린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과제 중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분야임을 감안하면 단시간 내 현재 IT 교욱시장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OS는 미래형 AM 공장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실현 준비를 밝고 있는 중이다. EOS 이상민 부장은 “미래 산업의 경쟁 핵심요소에는 품질, 가격적 우위뿐만 아니라, 맞춤형 제작, 최적화된 재고 및 공급체인 관리 등과 같은 기타 공정 요소가 주요하게 포함될 것”이라며, “3D 프린팅은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주요한 기술의 하나로 산업 환경적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시장에서의 적용을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금속 3D 프린팅에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인스텍은 컨설팅 기반의 ‘Design for Manufacturing’ 기술로 항공우주, 방위, 에너지, 의료, 자동차 및 전자산업에서 생산 및 시스템 사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스텍 정성윤 전무는 “기존 3D 프린터의 한계인 생산 시간과 가격, 사용자가 처음 접하기에 어려운 복잡한 공정프로세서, 전통적인 제조 방식과의 차이에 따른 기술적용에 대한 두려움 등 많은 제약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 팩토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 기술은 부품들이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돼 유기적으로 정보를 수집, 공유, 상호작용하는 환경”이라며, “사용자들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 교환된 정보를 기반으로 상황분석과 생산 시뮬레이션, 완전 자동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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