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韓 기업인 최초 ‘하계 다보스포럼’ 이끈다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06.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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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차총회’ 공동의장 선정돼 글로벌 의제 주도
- 업계 선도 스타트업 CEO 참여 세션에 韓 기업인 최초 단독 연사로 추대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한국 기업인이 공동의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사진은 신 부회장의 대담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은 오는 25~27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에 신 부회장이 공동의장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뉴챔피언 연차총회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갖춘 신흥국 정부 인사,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차세대 리더들의 역할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2007년 세계경제포럼과 중국 정부 간 협의에 따라 시작됐다.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Next Frontiers for Growth)’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기업과 정부, 학계 등의 글로벌 리더 1500여명이 참석해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탄소 중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미래를 위한 행동 유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렌데 WEF 총재의 추대를 받았다. WEF측은 화학·첨단소재 산업의 발전과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에 아시아 지역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된 신 부회장이 관련 산업계 리더들간 공조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공동의장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공동의장은 원슈강 중국 화능그룹 CEO, 챈이팅 홍콩증권거래소(HKEX) CEO,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UN) 사무부총장 등 10여명의 글로벌 리더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전지 소재 회사 CEO로서 산업 에너지 혁명 세션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소재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조 연설도 진행할 계획이다.

WEF는 신 부회장을 산업계의 구루(Guru)로서 인공지능(AI),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세션의 한국 기업인 최초 단독 연사로 추대했다. 이 세션에는 유니콘부터 시리즈 A까지의 리딩 스타트업 CEO들이 참여해 신 부회장과 기업 경영부터 리더십, 산업 트렌드를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리창 중국 총리와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 등 주요 글로벌 리더들과도 만나 글로벌 경제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전방위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LG화학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분야부터 AI,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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