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식목일 기념해 '씨앗 키우기 키트' 제공…진에어, '씨드 깃발' 증정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저비용 항공사(LCC) 업계 1·2위인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식목일을 맞아 탑승객에게 '씨앗 키트'를 증정하기로 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탑승객들에게 '씨앗 키우기 키트'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제공되는 키트는 씨앗과 배양토, 생분해성 친환경 재질의 종이 화분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항공은 식목일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어린이 승객에게 토마토 씨앗 키우기 키트를 선물한다.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인 제코 스티커가 함께 들어있어 씨앗을 심은 뒤 화분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진에어는 같은 날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항공편의 탑승객에 '씨드 깃발'을 증정한다. 씨드 깃발은 황토와 씨앗을 섞어 깃발 모양으로 만든 제품으로, 화분에 꽂고 물을 주기만 하면 싹이 터서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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