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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3.1%와 69.1%, 92.5%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국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계속돼 국내 업체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동·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건설 수요가 견조해 화학 사업이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열수축 필름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태양광모듈 업체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필름 사업이 호조를 보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앞장선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818억원에서 465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789억원에서 230억원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인 매출액은 약 100억원이 늘어난 6,769억원으로 3.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률도 7% 가까이 달성했다.
SKC의 2분기 사업실적의 의의는 2011년부터 가파르게 내리막길을 걸어온 경영지표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에 있다. 올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3.1%가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69.1%, 당기순이익은 무려 92.5%가 상승해 뚜렷한 반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필름사업 부문은 1,712억원의 매출과 1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1분기 대비 매출액 5.7%, 영업이익 56.4% 상승으로 SKC의 경영개선에 힘을 실었다.
SKC 관계자는 “3분기에도 태양광용 EVA 시트와 가공필름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영 실적은 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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