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국내 공급업체 통해 생산능력 2배 증강
  • 월간 FA저널
  • 승인 2010.07.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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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 공급업체인 램리서치(Lam Research)는 자사의 한국 공급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사업 확장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한국 내 제품 생산 능력이 2배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램리서치의 국내 공급업체인 참엔지니어링(구 참앤씨)은 램리서치의 새로운 시스템 사업 확대에 발맞춰 생산 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오산에 위치한 약 25만평방피트(약 23,226평방미터) 규모의 신규 공장으로 이전했다. 참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 램리서치의 2300 Coronus 베벨 클린 시스템과 관련한 신규 시스템 및 리퍼비시 조립을 맡고 있다.


참엔지니어링의 한인수 CEO는 “새로운 베벨 클린 시스템 제조 및 조립과 관련해 중요한 국내 현지화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램리서치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2007년에 시작한 신규 시스템 사업은 현재 2배 이상 성장했으며, 램리서치의 예상 성장세에 발맞춰 생산량을 150% 가량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공급업체인 EDD는 최근 램리서치의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천안에 2만평방피트(약 1,858평방미터)가 넘는 규모의 신규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들 신규 설비 생산력의 약 40% 정도가 램리서치 제품 생산만을 위해 이용된다. EDD는 램리서치의 2300 Flex45 및 Kiyo45 시스템 업그레이드 관련 제조 서비스를 맡고 있다.


EDD의 임채현 사장은 “램리서치의 한국 내 사업 확장 지원 업체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업그레이드 사업의 경우, 2008~2009년에 자사 공장에서 2300 에칭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생산이 300%나 증가했다”며, “사업 확장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램리서치에 대한 확실한 지원 역량을 갖추게 됐을 뿐 아니라 램리서치의 한국 고객에 대해서도 공동 관리 책임을 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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