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www.3ds.com)은 지난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2012 제14회 전국대학생 카티아(CATIA) 경연대회에서 대덕대학교 정밀기계시스템과 김대호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대학생 카티아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에게 3D 설계분야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998년도부터 개최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매 대회마다 자사의 카티아 제품 라이선스 제공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3D 설계 솔루션인 카티아는 초기 콘셉트부터 제품 설계, 분석, 조립까지 산업 설계 프로세스에 이르는 전 범위를 3D로 작업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 복잡한 자동차와 항공기 개발에서부터 패션 디자인까지 모든 유형의 설계 및 공학적 요구 사항을 해결해준다. 전 세계 대부분의 항공기와 자동차가 카티아로 개발됐으며, 적용 산업 분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북대, 한국국립재활복지대 등 전국 35개 대학 19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고, 대덕대학교 정밀기계시스템과 김대호 군이 대상/전라북도지사상을, 전북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김정훈 군이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국립재활복대학은 2010년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산학협력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수의 학생들이 카티아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5명의 학생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해 그 실력을 겨뤘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김대호 군은 “카티아가 정규과목으로 지정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상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서 3D 설계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이와 같은 정기적인 경연대회는 학생들의 전문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업의 카티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3D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3D 설계 분야의 인재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에, 다쏘시스템은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IT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