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공장 5,000톤 추가 증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0.07.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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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연산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3공장에 이어 추가로 5,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에 나섰다.


OCI는 전북 군산 폴리실리콘 공장의 Debottlenecking(병목구간을 없애 생산효율을 높이는 것)을 통해 연산 5,0000톤 규모의 추가 증설을 진행하기로 하고, 2010년 6월부터 공장건설에 착수, 2011년 10월까지 약 2,2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증설되는 공장은 기존 폴리실리콘 공장을 가동한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최소한의 투자비로 건설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200억원을 들여 5,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한다는 것은 경쟁사와의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훨씬 앞서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OCI측은 밝혔다.

이로써 OCI는 미국의 Hemlock, 독일의 Wacker와 함께 주도하고 있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OCI는 연산 6,500톤 규모의 제1공장, 연산 1만500톤 규모의 제2공장, 2010년말 완공예정인 연산 1만톤 규모의 제3공장을 합쳐 총 2만7,000톤의 생산능력으로 미국 Hemlock에 이어 세계 2위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으로 부상하게 된다. 또한 2011년 10월 5,000톤의 추가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32,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OCI는 9-nine급 고순도 폴리실리콘에서 한 단계 격상된 10-nine급 폴리실리콘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11-nine급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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