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전문업체 뷰웍스는 지난 9월 9일에서 13일까지 5일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된 비전 스탠더드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 유수의 머신비전 업계 엔지니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뷰웍스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 머신비전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향후 세계 머신비전 표준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치겠다고 밝혔다.
비전 스탠더드 국제회의
국내의 머신비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뷰웍스는 지난 9월 9일에서 13일까지 개최된 비전 스탠더드 국제회의에 참석해 한국 머신비전 업계의 위상을 높였다.
비전 스탠더드 국제회의란 머신비전에 대한 표준을 제정하고 각 사항들에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머신비전과 관련한 높은 비중을 가진 대표적인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EMVA 협회는 GenIcam, EMVA Standard 1288 표준을 제정하고 있으며, AIA는 Camera Link, GigE Vision, HS LINK, USB3.0을, JIIA는 CoaXPress, Lens, IIDC를 다루고 있다(표 1).
앞서 언급한 협회는 유럽,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워킹 그룹이 존재하고 있으며, 대표 구성원들은 각 표준의 제정 및 수정,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소통을 위해 메일 또는 전화로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이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은 매년 2회에 걸쳐 오프라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비전 스탠더드 국제회의가 바로 오프라인 회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뷰웍스의 한 관계자는 “뷰웍스는 몇 해 전부터 표준 제정과 관련한 워킹 그룹의 회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 구성이번 20회를 맞이한 비전 스탠더드 국제회의는 각 표준에 해당하는 워킹 그룹의 대표 기업이 주최자가 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개최지는 워킹 그룹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유럽 및 미국에서 주로 열리는데, 이번에도 유럽권인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CoaX Press, GigE Vision, GenIcam, USB3.0 등의 표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이 표준들을 적용한 카메라/소프트웨어/케이블 간의 호환성 성능을 확인하는 Plug Fest가 동반됐다.
현재 USB3.0 Vision은 표준화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오는 11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는 비전 전시회에서 V1.0이 발표될 예정이다. 뷰웍스 역시 이번 USB3.0 V1.0 발표를 크게 고대하고 있다.
한국 머신비전의 위상
현재 전 세계 머신비전의 주도권은 유럽 및 미국 업체들에 의해 움직이는 형국이다. 따라서 머신비전의 표준은 주도권을 가진 국가에 의해 주로 제정되고 있다.
뷰웍스는 한국 머신비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부분의 국내 머신비전 업체는 해당 표준에 대해 관심이 다소 적지만, 뷰웍스는 이 같은 국제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 및 아시아 기업들이 표준 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대만 등의 업체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좋은 롤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머신비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뷰웍스는 앞으로도 더욱 탄탄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며, 아시아권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