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각 산업에 DCS 수요 증가 추세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1.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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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개조 시장은 수익 창출의 기회 제공
 

중동 지역에서 정유가스, 전력 생산, 화학제품과 석유화학, 수/폐수처리 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이 지역에서 DCS(분산제어시스템)에 대한 시장이 확대됐다. 경기 침체 시기에 연기됐던 프로젝트의 재개와 이 지역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발생하는 전력과 물에 대한 높은 수요 덕분에 이 시장은 상당 수준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프로스트 & 설리번(www.industrialautomation.frost.com)의 새로운 분석 자료인 ‘중동의 분산 시스템 시장의 분석’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11년 700백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2016년 무렵에는 이 수치가 1십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스트 & 설리번의 산업자동화 공정제어분석가는 “중동 지역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전력과 물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전력 생산과 담수처리 수/폐수처리 산업은 DCS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상당한 수요 증가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점차 늘어나는 수요 증가와 이 지역에서 기존의 기름 보유량 유지 필요성 때문에 기름의 높은 평균 가격으로 인해 정유 탐사 업체들은 보다 효율적인 탐사 공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DCS는 전체 공정 최적화와 전반적인 가동률 향상에 있어서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동의 DCS 시장은 또한 공장들이 노후화된 비효율적인 제어시스템을 교체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이로 인해 많은 성장이 예상된다. 신규 시스템은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을 낮출 뿐 아니라 자산 관리를 개선하고 생산 비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며 공정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시킨다. 다수의 공장 소유주들은 생산비를 낮추고 수익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DCS와 같은 기술 투자와 자본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트 & 설리번의 한 분석가는 “그러나 이 시장은 또한 이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성에서 비롯된 프로젝트 지연과 대면해야 한다. 자동화 업체들은 강력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걸프 협력 회의(GCC) 국가들, 즉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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