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www.nrf.re.kr)이 첨단 제조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미국과학재단 공동 워크숍 2013 : 창조경제를 위한 첨단 제조기술’을 개최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산업 로봇과 제조수학, 그래핀을 포함한 재료 공정, 나노 제조기술 등 4개 첨단 제조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관련 분야 전문가 31명이 참석했다.

이 4개 첨단 제조기술 분야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미국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가 내놓은 첨단제조업강화계획(AMI : Advanced Manufacturing Initiative)의 일환으로, 미국이 한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하는 분야를 제안한 것이다.

공동 워크숍에서는 4개 첨단 제조업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양국 간 협력 연구 주제 등을 도출했다. 산업 로봇 분야에서는 부품 조립, 용접, 동작 제어 등의 산업 로봇 기술, 제조수학에서는 제조·제어 및 최적화 관련 수학, 재료 공정에서는 금속재료의 제조 및 가공 기술과 그래핀 제조기술, 나노 제조기술에서는 Sub-Micron 단위의 부품 제조기술 등이 논의됐다.

이승종 이사장은 “이번 공동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연구재단은 과학기술 국제화를 위한 기초연구 국제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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