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상 범 기자
이구스는 최근 식품 산업에 적합한 고성능 트리보 폴리머 재질의 iglidur A181, 우수한 매체 저항력을 가지면서도 가격까지 저렴한 iglidur A160 베어링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FDA 및 EU 지침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직접적인 식품 접촉이나 화학제품 접촉에도 문제가 없어 식품 및 포장 산업 적용에 유리하다. 또한, 수분 흡수가 적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FDA 및 EU 승인의 iglidur A181
iglidur A181은 기존에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iglidur A180을 개량한 결과물로, 급유 및 유지 보수가 필요 없다. FDA 뿐만 아니라 더욱 엄격하다는 EU(10/2011) 규정까지 동시에 만족시키기 때문에 설계 및 기기 변경에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하중 수용력은 25MPa이며, 최대 회전 속도 0.8m/s, 최대 직선 운동 속도 3.5m/s, 순간 허용 온도는 최고 110℃다.
유해 화학 물질을 견디는 iglidur A160
저가형 내화학성 베어링 iglidur A160은 산성 물질 및 솔벤트와 같은 세척제 접촉에 내성을 지닌다. 높은 위생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화학 세척물 사용이 빈번한 식품 및 포장 산업 적용에 매우 유리하다. A160도 급유가 필요 없는 재질이며, FDA 및 EU 기준을 만족시키기 때문에 식품과의 직접적인 접촉에도 제품의 순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A160은 저렴한 가격에 반해 높은 내마모성과 내화학성, 낮은 마찰계수를 가지고 있어 일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슬라이드 부싱의 완벽한 대체품이 될 수 있다. 두 가지 신제품 모두 기존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제품 테스트 및 마찰력 최적화를 거쳐 이구스 드라이 테크 제품군에 포함됐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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