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루크(www.fluke.co.kr)는 한국플루크를 공식적으로 거치지 않고 유통된 제품에 대해서는 품질보증을 제공하지 않고 기술지원 및 서비스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5월부터 판매되는 제품에는 ‘정품 홀로그램’을 부착해 정품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플루크에 따르면 최근 일부 판매처에서 공식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제3국의 유통망을 통해 신제품은 물론, 중고 제품 및 부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신제품의 경우 해당 구매 국가(플루크지사 또는 플루크가 지정한 공식 대리점)에서만 품질보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한국플루크를 거치지 않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품질보증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물론 정식 서비스를 제한한다는 것이 한국플루크 측의 공식 입장이다.

한국플루크 관계자는 “제품의 최종 공급처를 추적할 수 없도록 고의로 시리얼 넘버를 훼손해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공식 대리점을 통해 구입한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품 홀로그램 부착 여부와 시리얼 번호가 탈착돼 있거나 훼손됐는지, 한국플루크 홈페이지에서 시리얼번호 검색이 가능한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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