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삼우자동화개발기계’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9.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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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피더, 포장자동화 장비로 식품, 전자산업 생산성 향상 이끌어
1987년 창립된 삼우자동화개발기계는 각종 식품, 공산품, 전자부품 생산공정과 포장공정에 들어가는 피더(Feeder)와 포장자동화장비를 생산해왔다. 오랜 생산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자체 특허를 출원할 정도로 실력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식품 산업 부분에 적합한 피더 제품과 포장기자재를 생산해 국내 유명 제과 업체 생산라인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삼우자동화개발기계는 각종 고용량, 고효율의 파츠피더(Part’s Feeder), 라인피더(Linear Feeder), 볼피더(Bowl Feeder), 자동공급기, 포장자동화장비를 생산해 국내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서울 신도림에서 출발한 삼우자동화개발기계는 점차 사세를 확장해 1990년 파츠피더와 자동화 설비 제작을 개시했다. 같은 해 Condenser 제조기 외 2종에 대한 실용신안을 등록했으며, 1996년 만도기계 조립기 분야 등록 업체로 선정돼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2000년 현재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시흥에 자리를 잡았다.


삼우자동화개발기계를 설립한 김기삼 대표는 그 자신이 오랜 세월 동안 현장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삼우자동화개발기계는 경영진의 현장 경험과 연구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생산 및 포장과정에서 자동차부품 등 각종 기계부품과 소비재 등을 나르는 파츠피더의 C/T Box를 강전제어에서 약전제어로 개선해 컨트롤러의 내구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피더를 통해 이송되는 제품의 무게와 상관없이 일정한 속도로 이동이 가능한 진동폭 센서를 자체개발해 국내 파츠피더 업계 기술 수준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삼우자동화개발기계 임직원은 고객만족을 실현시킬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키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첨단 전자제품에서 식품까지 광범위한 자동화 장비 생산

삼우자동화개발기계의 제품이 공급되는 곳은 국내 주요 전자·자동차·기계·식품 관련 대기업 사업장이다. 성능과 가격 등 각종 조건을 엄격하게 따지는 이들 대기업들이 삼우자동화개발기계의 자동화 장비를 선택한 것은 제품의 품질과 성능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자동차 부품으로 시작해 각종 전자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전자 관련 대기업 중 한 곳에 장비 공급을 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우자동화개발기계 장비의 경쟁력은 자체개발한 진동폭 센서와 산업 특성에 적합한 피더를 공급한다는 데 있다. 정밀 전자부품과 식품 특히 스넥류는 작은 충격에도 파손되기 쉽다. 삼우자동화개발기계의 진동폭 센서는 각종 제품이 이동하는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해준다. 생산되는 제품의 특성에 맞게 피더의 구조를 최적화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원형 크래커 생산공정에 투입되는 라인피더의 경우 생산되는 제품에 맞춰 라인을 원형으로 제작했다. 삼우자동화개발기계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원형스넥류 생산에 적합한 ‘R형 라인피더’를 자체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해외 자동화 시장 진출도 준비 중에 있어

포장자동화 장비로는 제품의 중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포장할 수 있도록 분배하는 자동 계량기, MC 가공품 포장기 등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자동계량기 제품이다. 자동계량기는 팝콘 같은 스넥류를 생산하는 현장에 공급되는 장비로 대량의 생산품을 일정한 중량에 따라 포장용기에 분배시켜 내보낸다. 이 제품은 타공 플레이트와 선별용 라인피더와 함께 설치되는데 이들 제품은 각각 이물질 선별과 제품을 선별해 해당 생산라인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국내 주요 제과업체 생산현장에 공급돼 주요 생산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식품산업의 성장으로 식품 분야 제품 문의가 많이 늘어났다”면서, “전자나 기계산업과 달리 이들 장비는 위생이 특히 강조되는 만큼 생산과정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우자동화개발기계는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삼우자동화개발기계 장비에 대한 호평을 듣고 문의를 해오는 해외바이어들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들 지역에 삼우자동화개발기계 장비를 공급하고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삼 대표는 “삼우자동화개발기계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업체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규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품종 생산 등이 가능한 능동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자동화 장비를 개발해 고객사들로부터 얻은 신뢰를 더욱 공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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