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로크웰, 전 분야에 걸친 PAC 통합 솔루션 제공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12.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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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 향후 5년간 연평균 6.5% 성장 기록할 것”
 

로크웰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은 PAC의 역사와 비견될 수 있을 정도로, PAC의 첫 등장과 발전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로크웰 PLC 및 PAC의 역사가 곧 글로벌 PAC의 역사라고 할 만큼, 1970년 첫 PLC-5 출시 이후 많은 사용자들이 로크웰의 PLC를 사용했고, 노후화된 설비에 대해서는 ControlLogix PAC로의 컨버전 혹은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로크웰은 PLC-5 및 SLC-500 등의 예전 PAC를 사용하는 고객이 제품을 교체할 경우 다운타임을 방지하고 기존 생산 시설에 대한 부정적 영향 없이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컨버전을 진행하고 있다.


로크웰의 마이그레이션은 단순히 제품을 교체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기존 제어 플랫폼 및 생산 플랫폼을 로크웰의 통합 아키텍처라는 플랫폼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과정이다. 로크웰은 전체 과정에서 사용자가 로크웰의 통합 아키텍처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크웰 권오혁 차장은 “국내 PAC 산업은 지난해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EPC, 오일 & 가스 분야에서 중동 쪽으로 2013년 PAC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2014년에도 자동차 분야에서 주요 PAC 수요처인 포드, 폭스바겐, GM 등이 신규 해외 공장 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차장은 “국내 산업의 경우 고객의 노후화된 설비에 대한 투자 및 IT 및 상위정보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와의 정보 통합 및 PAC의 꾸준한 기능 확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5%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솔루션 제공하는 로크웰 PAC

권 차장은 최근의 PAC는 Input/Output을 통한 로직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세서 역할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크웰의 통합 아키텍처 기반의 로직스 프랫폼은 PAC를 중심으로 한 제어와 시각화(HMI), 정보 기술을 통합한 것으로 하나의 개발 소프트웨어로 이산, 모션, 프로세스, 파워(드라이브), 안전(세이프티), 배치(Batch) 등 제조 애플리케이션의 전 분야에 걸쳐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권 차장은 “로크웰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에 걸쳐, 제품들이 상호 독립적일 때보다 통합 아키텍처로 연결될 때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한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비즈니스의 중점을 뒀다”고 전제한 후, “2010년부터 통합 아키텍처를 진화시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오고 있으며, 엔드유저 및 OEM, 이 두 고객층을 위해 공장 전반에 걸친 최적화와 장비제조 생산성 향상의 영역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프로세스와 인포메이션, 세이프티, 장비제조 솔루션이라는 4가지 화두를 통합 아키텍처의 기술 진화 등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 차장은 “내년 PAC 부분에서 IP67 Grade의 신규 PAC인 ArmorGuard Logix가 출시돼  컨베이어 시스템 등의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7 계열의 이 PAC는 특히 중앙 마스터 PAC용이 아닌 분산용 PAC이기 때문에 따로 판넬이 필요하지 않고, 분산화된 PAC로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중앙에서 제어하게 되면 커넥션이나 와이어링 등의 비용과 리소스가 많이 드는 반면에,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바로 PAC를 통한 제어가 가능하기에 성능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이 훨씬 더 간편해졌다.


로크웰은 ControlLogix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급의 가장 큰 마켓 쉐어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엔드급 뿐만 아니라, 또한 최근 몇 년 전부터 중소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미드레인지 시스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기계 및 장비 제조 고객을 위한 고성능 제어/정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CompactLogix 5370 PAC로 구성되는 시스템에 Kine tix 5500 서보 드라이브와 PowerFlex 525 콤팩트 인버터, Stratix 5700 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를 추가함으로써, 미드레인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이 확장된 Midrange 시스템 포트폴리오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의 비용을 낮추고 복잡도를 개선시키고 있다.


로크웰의 미드레인지 비즈니스는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에 의해 도입부터 Wave 6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Wave 3에 해당하는 올해는 CompactLogix를 중심으로 모든 중소형 PLC에 최대 16축까지의 모션제어를 지원하는 단계까지 진입해 있고, 앞으로 Wave 4와 Wave 5를 통해 중소형 시스템에 제품성능 강화와 통합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발전사업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로크웰 PAC

로크웰 권오혁 차장은 “한국수력원자력 및 관련 발전소 5개 유틸리티에 로크웰 PAC 중 하이엔드인 ControlLogix가 8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에너지 부분의 S사의 엔지니어링 업체와 협력해, 네트워크 스위치 이중화 및 PAC의 CPU, 파워 서플라이 이중화, 네트워크 이중화를 모두 실현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네트워크 스위치의 경우 REP(Resili ent EtherNet Protocol) 기능을 활용해 네트워크가 끊길시 복구 시간이 스위치 간 70m/s 이내이며, 네트워크의 경우 50node까지 3m/s 내에 복구가 가능하다.


이를 포함해 로크웰에서는 고가용성을 위해 I/O 이중화부터 고 성능 ControlLogix L7x 계열의 컨트롤러 이중화, Ethernet/IP 기반의 디바이스 레벨의 링 구성 네트워크 이중화, 알람 & 이벤트 서버 이중화, 히스토리언 이중화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이중화를 구현하고 있다. 로크웰의 PCA 제품군은 완전한 고가용성 솔루션을 지원하는데, 이러한 이중화 풀라인업을 제공하는 업체는 로크웰이 유일하다는 것이 권 차장의 설명이다.


권 차장은 “로크웰은 내년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안전 방화벽 라우터 기능을 갖춘 Stratix 5900 네트워크 스위치 Stratix 5100 무선 스위치를 출시해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과 결합한 PAC 기술의 진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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