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모델 공개한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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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서 발표 예정...240Hz 고주사율,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까지 게이밍 최고 수준 성능 탑재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신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전 모델을 통합해 오디세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으며, 이번에  G9(49형), G7(32형, 27형) 총 3종의 오디세이 모니터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G7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G7 [사진=삼성전자]

이번에 공개되는 오디세이 모니터는 1000R 커브드 곡률,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 등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지녔으며, 240Hz 고주사율과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까지 게이밍 최고 수준 성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G9 ∙ G7 모두 업계 최초로 세계 최고 곡률인 1000R의 QLED 커브드 패널을 적용해 시각적 편안함과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세계적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의 인증도 거쳤다"며 "1000R 곡률을 통해 모니터의 중앙부터 최외곽 화면까지 균일한 시청 거리가 가능하고 균일한 밝기, 명암비, 색 좌표 등을 제공해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하는 ‘Eye Comfort’ 도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G9, G7은 1ms 응답속도(G2G 기준)와 240Hz 고주사율,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등 게이밍 모니터의 최고 사양을 모두 갖춰 슈팅이나 레이싱 게임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할 때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G9은 최대 1,000니트(nit) 밝기와 5120 x 1440(Dual QHD)의 고해상도를 적용했으며, 32:9의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로 게임을 할 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G7은 최대 600니트(nit) 밝기와 2560 x 1440(QHD) 해상도를 적용해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G9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G9 [사진=삼성전자]

한편, 삼성전자 오디세이 모니터 G9, G7은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대거 반영됐다. G9은 제품 후면에 52개 컬러와 5가지 라이팅 효과를 내는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Infinity Core Lighting) 기술을 적용했고, G7은 모니터 전면 베젤에 역동적인 형상과 라이팅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게이밍 모니터의 새로운 이름, 오디세이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오디세이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디세이 모니터 G9, G7은 한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에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 3분기 매출 기준 17.6%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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