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설립한 썬덴코리아는 국내 공장 자동화의 중요성이 높아졌던 시기와 그 궤를 같이 한다. 오늘날에는 센서부터 제어기기, 스카라 로봇, 서보 프레스 등 자동화 산업에 필요한 제품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국내 자동화 시장에 핵심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마스터플랜이 명확한 기업인 썬덴코리아는 그들만의 경영지표를 착실히 지켜나가고 있다.
썬덴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생산공장 내에서 주요 화두가 에너지 절감이라는 공통된 목적이 발생하면서 공장 자동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단지 편의성만 강조된 고가품이라는 인식이 사라지고 빠른 생산, 불량률 제로 등 현실적인 결과물로 변해가 신 투자처로 급성장한 것이다.
썬덴코리아는 수십년간의 경영을 통해 축적된 자동화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신속한 대응을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이처럼 썬덴코리아는 명확한 경영방식으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997년 3명으로 시작한 썬덴코리아는 센서·계측기기 및 제어기반 계통 제품을 취급하다가, 오늘날 스카라 로봇, 서보 프레스, 너트러너 등까지 수십여종의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다. 기기, 시스템에 대한 제안 컨설팅, A/S 등 신뢰성있는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현재 대구에 사무소를 설립해 고객들의 문의 사항들을 발빠르게 처리하고 있으며, 내년엔 전라도 광주에 신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체인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이 100% 신뢰할 수 있는 업체로 성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취급하는 제품들이 주로 일본산이다.
가깝지만 먼 이웃나라라고 불리우는 일본은 자동화 산업이 매우 발전된 국가다. 견고한 내구성을 비롯해 심플한 디자인, 우수한 성능 등은 우리 기술로는 할 수 없었다. 이에 썬덴코리아는 국내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쎈덴 세이교 에이전시를 시작으로 공급체계를 확대시켰다. 이후 도쿄 리코샤, 아사히 케이키 등 제품까지 취급함으로써 일본산 제품에 대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만큼 일본산 제품에 대한 기술 및 고객 대응 체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게다가 세일즈에 무게중심이 잡혀있던 시스템들도 사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취급하는 제품군으로는 무엇이 있나?
썬덴코리아는 상당히 많은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Janome사의 서보 프레스 및 스카라 & 데스크톱 로봇이 있으며, AC 서보 너트러너, 비접촉식 변위센서, SCR 유닛, 노이즈 컷 트랜스, 가스필터, 디지털 패널 미터 시리즈 등이 있다. 절연변환기, 적외선 방사 온도계 등도 취급하고 있어 썬덴코리아는 자동화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수의 제품군들을 제공하고 있다. 범주가 상당히 넓어 고객들이 관련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일일이 대응해야하는 시간적 소비를 줄여준다. 썬덴코리아를 통하면 단 1개의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매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현존하는 제품군 외에도 새로운 신규 아이템을 제품군에 등록할 준비를 하고 있다. 라인업이 확장됨에 따라 고객들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게 가질 수 있다.
마케팅 방법이 독특하다 들었다.
각 회사마다 자사의 스타일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시장에서 선도할 수 있는 위치로 등극하길 모든 회사가 기대한다. 썬덴코리아 역시 해당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한 방법으로 사전/사후 마케팅을 분리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사전 마케팅은 고객만족 컨설팅 전략이다. 고객들은 설비를 설치한다 했을 때 어떤 형식의 제품이 적합한지, 어떤 스타일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주문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신규 라인 설치시 유압이 적합한지 공압인지 혹은 전동인지 판가름하기 어려울 때 썬덴코리아는 최적의 상황을 체크해 고객에게 추천한다. 가장 적합한 것을 추천하기에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사후 마케팅은 설비를 설치한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예방 진단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이러한 진단 컨설팅을 통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함으로써 구축된 장비의 수명을 늘리고 성능을 향상시킨다.
현재 영국에 있는 관련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설치했거나 진단했던 사례가 있다면?
삼성반도체나 한국철도 등에 노이즈 컷 트랜스, 내뢰 트랜스 등을 설치한 적이 있다. 낙뢰는 보호설비나 각종 설비들의 전원을 차단시키는 피해를 일으킨다. 이 제품군들은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또 철도역에 반드시 구축돼야하는 신호설비 시스템을 설치하기도 했다.
썬덴코리아는 설치부터 진단까지 지독할 정도의 완벽성을 보장한다. 고객이 만족할때까지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먹으며 성장했다.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통한 시장 점유율은 얼마나 되나?
썬덴코리아는 남들이 개척하지 않은 신규시장/업체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인적이 드문 길을 다듬고 포장하면서 험난한 개척의 길로 나간다. 엔고현상이 심해지던 요근래 상당히 힘든 시기였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함으로써 금융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다. 움추려들지 않고 과감한 정공법을 택한 것이 위상을 한층 더 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이러한 강점은 썬덴코리아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토양분이 된다. 초석이자 척도인 이 강점들은 이미지는 향상시키지만 점유율면에선 가시적으로 성과를 보여주진 않는다. 시일이 걸리는 일이다.
고객들의 기술적 요구사항은?
요즘 트렌드는 생산 제품의 품질관리가 이슈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설계부터 제조, 출고되기까지 수많은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이때 품질관리를 소홀히 하게되면 불량이 발생할 수 있고, 작업시간은 2배로 늘어난다. 그래서 각 공정에 따라 데이터를 수치화해 가동 및 생산시간, 문제점 방지 등을 분석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야 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생산과 관련된 이력을 검토함으로써 오류없는 제품 생산에 일조하는 것이 요즘 고객들의 핫 이슈다.
직접 개발한 자체 브랜드가 있나?
쉼없이 달려오며 제품을 공급하는 일에만 열중해 왔다. 현재 다수의 유통망까지 확보해 경쟁력있는 자체 브랜드 제품만 개발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를 갖추게 됐다.
썬덴코리아는 오랜 기간동안 취급하고 분석해왔던 경험을 통해 최근 로드셀 인디케이터를 개발했다. 올 10월 개발해 이제 갓 시장에 공개된 이 제품에는 오랜 노하우가 녹아들어있다.
현재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약할 정도지만 추후에는 약 20~30% 비중을 달성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주력 상품으로 육성시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자체적인 브랜드를 추가 개발해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회사의 기업 마인드를 소개해본다면?
모든 회사가 그렇겠지만 썬덴코리아는 우리 회사만의 확고한 회사 마인드를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채용부분인데 우리는 만점 표시가 화려하게 찍힌 지원자보다 투철한 정신으로 무장된 근성의 지원자를 선호한다. 마치 내 일처럼 적극적이고 책임감으로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소신을 가진 자에게 우대 점수를 내린다.
썬덴코리아 직원들은 ‘안되면 되게하라’는 일념으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도 스스로 개척을 통해 자기 자신을 수련하고 함양시킨다. 꿈과 열정만으로도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썬덴코리아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