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www.solidworks.co.kr)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솔리드웍스 월드(SolidWorks World) 2011’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솔리드웍스 월드’는 3D 부문 최고의 전문가들이 업계의 최신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에는 전 세계 각지의 4,500여명의 CAD 및 3D 설계 전문가, 엔지니어, 미디어가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최신 3D 기술 트렌드와 진화하는 3D CAD 솔루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의견과 안목을 나누게 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솔리드웍스는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청사진을 밝힐 계획이다. 기존의 데스크톱 PC, 온라인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제품 버전이나 플랫폼 등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까지, 급변하는 개발환경에서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다양한 신기술로 향후 업계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970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아폴로 13호에 탑승했던 선장 짐 러벨(Jim Lovell)과 선임 비행 관리자 진 크랜즈(Gene Kranz)의 참석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짐 러벨은 아폴로 13호의 비행 중 산소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과감한 위기 극복 능력으로 무사히 지구에 귀환하며 자유의 메달 대통령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진 크랜즈는 ‘실패는 용납될 수 없다(Failure is not an option)’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또한 할리우드의 장애인 스턴트맨인 캐시 피에레티(Casey Pierett)와 그의 엔지니어링 파트너인 빌 스패처(Bill Spacher)도 참석해 장애인의 신체를 대신할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을 훨씬 능가하는 인공기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솔리드웍스 월드 2011’에는 인기 실습 교육 세션과 더불어 200여개의 심층적인 교육 세션이 진행되며, 100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가 참여해 인공 관절, 랩톱 케이스, 연료 시스템, 자전거 등 솔리드웍스로 설계된 100개 이상의 신제품이 소개된다. 또한 솔리드웍스 R&D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시연하게 된다.
이와 함께 DS 솔리드웍스의 신임 CEO인 버트랑 시콧(Bertrand Sicot)과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사장 겸 CEO인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솔리드웍스의 CEO에서 다쏘시스템의 부사장직으로 승진한 제프 레이(Jeff Ray), DS 솔리드웍스 창립자 겸 그룹 임원인 존 허쉬틱(Jon Hirschtick)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솔리드웍스코리아 이영권 사장은 “솔리드웍스는 단순한 3D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직관적이면서도 통합적인 3D 솔루션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올해 솔리드웍스 월드 2011은 솔리드웍스만의 앞선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업계 전문가들이 다수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폭넓은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