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압출 분야 선도 기업인 트윈스크루(TwinScrew)사에 있어 수동 교정은 골치 아프고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주 압출 헤드와 그 밖의 시스템들의 속도 사이의 미세 조정을 달성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이 많은 기술자들을 필요로 했다. 트윈스크루는 보다 세련된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고 그것을 B&R에서 발견했다. 고객의 압출 요구사항은 빈번히 달라진다. 서로 다른 요건의 집합은 상이한 기계 설정과 상이한 프로세스 파라미터가 요구된다. 이것은 압출기 제조사인 트윈스크루에게는 매우 친숙한 도전이다. 그러므로 트윈스크루사의 기계는 특별한 적응성을 갖춰야 한다. 사용자의 생산 목표 달성에 요구되는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토메이션 스튜디오는 기계가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유연성 있게 대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경쟁력도 높여준다. [사진=B&R산업자동화]

POWERLINK는 플랜트 시스템의 네트워크 구성에 관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그 밖의 여러 가지 자동화 컴포넌트의 자동 설정을 제공한다. 기계 상에 프로세스 변경이 있을 때 POWERLINK는 운전원이 최고의 유연성과 최소한의 정지 시간을 위해 파라미터를 신속하고 용이하게 재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B&R의 X20 컨트롤러 및 B&R 오토메이션 스튜디오(Automation Studio) 개발 환경에 통합된 온도 제어 기능은 압출기 내의 다중 구역 온도 제어 프로세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확한 온도 제어는 오버슈트(Overshooting) 없이 외란에 대해 신속한 보정을 가능하게 한다. 온도 제어 모듈은 시스템에 용이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트렌드(Trends), 알람 및 프로토콜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라이브러리 기능은 새로운 압출기 요건을 구현하는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가속화한다.

오토메이션 스튜디오는 모든 중요한 개발 과제에 대한 보편적 플랫폼을 제공한다. 트윈스크루는 자사의 개발 프로세스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오토메이션 스튜디오를 이용했다. 기계와 모션 제어 로직의 작성부터 프로세스와 관리 레시피의 설정에 이르기까지 트윈스크루의 최신 기계를 위해 B&R은 최신 개발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오토메이션 스튜디오는 기계가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유연성 있게 대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경쟁력도 높여준다.

트윈스크루는 자사의 기계를 전 세계에 판매하기 때문에 원격 유지보수와 진단 기능은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에 속한다. 효율적인 원격 진단은 유지보수 비용을 극적으로 감소시킨다.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웹 서버와 VNC 서버는 X20 컨트롤러에 내장시킬 수 있다. 표준형 웹 브라우저를 갖춘 PC,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으로부터 기계 상태, 입출력 및 모션 제어 기술을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소프트웨어는 FTP 서버를 통해 업데이트될 수 있다. 개발 과정에서 트윈스크루 엔지니어들은 압출기에 대한 그들의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작업 솔루션으로 전환시킬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중량 계량 시스템은 다른 기계에 통합됐다. 그러나 트윈스크루의 야심찬 목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밖의 계획에는 압출기 제어에 대한 가장 까다로운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EUROMAP 기능을 구현하는 것과 유럽 시장에서 트윈스크루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것이 포함된다. B&R 시스템은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트윈스크루의 메르세데스 수(Mercedes Su) 영업 대표는 “우리와 B&R의 협력은 트위스크루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올바른 궤도에 진입시켰다”며, “하드웨어 플랫폼 상에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우리 기계의 기능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고 기계를 전체 생산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B&R과 같은 혁신적 동반자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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