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ADAS 레이더 센서용 소재’ 솔루션 공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9.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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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센서 하우징에도 대응 가능한 e모빌리티 부품용 플라스틱 소재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최신 소재 및 기술을 적용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레이더 센서용 소재 솔루션’을 공개한다.

랑세스의 최신 솔루션은 레이저 투과 용접을 사용해 비용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사진=랑세스코리아]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ADAS 탑재가 증가하면서,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종 센서의 개수도 늘어나고 있다. 차량 주변을 탐지하는 센서들은 레이더·레이저 같은 전자기파나 초음파, 이미징 기술 등에 기반해 작동하므로 신호를 투과하는 하우징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폴리아미드(PA) 및 PBT 플라스틱과 열가소성 복합소재를 공급하며, △자동차 경량화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자율주행용 센서 등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PBT 및 PA 컴파운드는 ADAS 센서와 하우징 부품에서 요구하는 레이더 투과도와 치수 안정성, 레이저 용접 특성과 더불어 센서를 안전하고 내구성 있게 고정 가능하다. 특히 랑세스는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77~81GHz 영역대 주파수를 가진 ADAS 센서에 적합한 PBT 컴파운드 제품군까지 확보 중이다.

센서 하우징은 설치 위치에 따라 높은 가수분해 안정성을 요구하는데, 랑세스의 ‘포칸 XHR 시리즈’는 미국 자동차공학회의 ‘SAE/USCAR2 Rev. 6장기 가수분해 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한 고성능 솔루션으로 까다로운 센서 하우징에도 적합하다.

한편 전 세계 자동차 및 e-모빌리티 제조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인 랑세스는 오는 10월 19일부터 7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 2022’에 참가한다.

전시에서는 경량화 솔루션부터 배터리용 소재까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관련 e-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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