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파카코리아는 스마트 팩토리 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기존 파카의 공압 밸브와 신속하게 연결 가능한 새로운 IO-Link 모듈을 개발하고 장비 컨트롤러와의 스마트 연결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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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코리아 장안공장 전경 [사진=파카코리아] |
파카하니핀그룹은 공압, 유압 밸브부터 전동 모터, 서보 제어 등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법인 파카코리아 내의 오토메이션 사업부에서는 공압 액추에이터, 유체제어 밸브부터 AC인버터, DC컨버터 및 다축 서보 제어, 모션 스테이지 시스템 등 공장 자동화와 관련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독립적인 이더넷(Ethernet) 기반의 파카 IO-Link 모듈은 기존의 산업용 이더넷 사용자를 위해 연결 후 바로 사용하는 Plug-and-Play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시스템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복잡한 시스템을 간소화하며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통신 기술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에서 추가 프로토콜이나 별도의 교육 없이도 간단하고 쉽게 범용 필드버스와 디바이스를 통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네트워크 구성 자료는 코드 형태로 쓰이거나 저장되며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디바이스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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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코리아 TypeB Modulflex Valve [사진=파카코리아] |
밸브 통신 연결 기술은 지능형, 분산형 제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중소형 설비에 이 기술이 사용되면 간단하면서도 경제적인 방법으로 머신 투 머신(Machine to Machine) 제어가 가능하다. 파카의 IO-Link는 기존 다른 솔루션에서는 제공되지 않지만 다운타임을 줄이는데 필수적인 ‘확장형 설비 진단 기능’을 제공하며 OEM 장비 업체의 유지보수 팀은 이러한 진단 기능을 통해 질 좋은 성능 데이터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사용자는 IO-Link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시운전과 장비 구성에 소요되는 시간 및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리드타임 또한 단축할 수 있다. 다양한 지점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트러블슈팅을 해결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 모듈은 25pin/D-sub 커넥터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을 제공한다.
표준형, 비 차패형, 5pin 케이블, 근접 스위치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함으로써 복잡한 필드 버스 통신을 사용할 때와 유사한 진단 및 성능을 제공하며 프로토콜 고유 케이블 사용에 비해 재고 레벨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시스템 엔지니어가 파카의 IO-Link를 사용하면 단지 몇 개의 이더넷 노드(Ethernet Node)만으로 시스템 엔지니어의 제어 아키텍처에 대한 설계 유연성이 좋아지고 소형화된 IO-Link를 사용함으로써 전체 시스템 설치 면적이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