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테크놀로지스, 서창욱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1.28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사 총괄할 숙련된 IT 임원 영입… 국내 비즈니스 성장 주력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기업이 데이터·자산·인력을 지능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디지털 솔루션 제공기업 지브라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를 이끌 새 리더로 서창욱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시스코시스템스 서창욱 전 동남아시아,일본및한국지역총괄을 선임했다. [사진=지브라테크놀로지스]

앞으로 서창욱 신임지사장은 지브라테크놀로지스 국내 비즈니스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 지사장은 지난 24년간 지브라테크놀로지스 한국지사를 이끌어온 우종남 지사장 뒤를 이어 국내 영업을 총괄한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 크리스탄토 수리야다르마(Christanto Suryadarma) 동남아시아및한국영업부사장겸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채널영업총괄은 “지브라테크놀로지스에게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항상 중요한 시장이고 지난 수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신임지사장은 입증된 실적을 보유한 IT 베테랑으로 한국지사를 위한 최적의 리더이며,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보다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탄토 수리야다르마 총괄은 “지난 수년간 우종남 전임지사장이 지브라테크놀로지스에 보여준 노고와 공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모든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창욱 신임지사장은 “지브라테크놀로지스에 합류해 한국지사를 이끄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서 지사장은 “한국은 4차 산업혁명을 수용하면서 지금까지 스마트팩토리 약 3만개를 구축했으며, 한국 정부는 연간 최대 3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지브라테크놀로지스에게 엄청난 기회를 의미하며, 당사는 한국기업 워크플로(workflow) 디지털화 및 자동화에 도움 되는 혁신적인 전용 솔루션 개발을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지사장은 부산대학교에서 국제 경영에 중점을 둔 경제학 학위를 받았으며 휴스턴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에서 영어와 경제학을 공부했다. 또 연세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연수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도 갖추고 있다는 게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설명이다.

특히 서 지사장은 신임지사장 선임 이전 시스코시스템스(Cisco Systems)에서 동남아시아, 일본 및 한국 커머셜 시장을 주관하는 지역 직책을 포함해 다양한 고위 경영진 직책을 역임했으며 IBM·LG전자 등 유수 브랜드와 협력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