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신 전 대림산업 대표 선임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7.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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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역량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정평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도 겸임하게 돼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DL건설은 1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DL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도 겸임하게 된다. 

박상신 DL건설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DL건설]

박 대표는 건설업계가 직면한 주택시장의 침체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대응방안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주택사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실제로 대형 주택 프로젝트 성공 등 풍부한 주택사업 경험과 DL그룹 건설 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과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간의 시너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DL건설 관계자는 “DL이앤씨가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을 순조롭게 마친 후 조직 안정화와 모회사와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박상신 대표를 임명하게 됐을 것”이라며 “건설업 전반의 위기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 대표는 1985년 DL 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해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뒤 고려개발·대림산업(현 DL이앤씨)·진흥기업 등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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