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토피넛라떼’ 가격 최대 11% 인상…“겨울 시즌 한정 판매 음료만 인상”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4.1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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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 한정 판매 5종 음료 중 3종 가격 올려
스타벅스 토피넛라떼./이미지=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토피넛라떼./이미지=스타벅스코리아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스타벅스가 겨울 시즌 한정 음료에 한해 가격을 인상했다.

21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는 음료 5종 가운데 신메뉴 2개를 제외한 기존 3종의 겨울 음료 가격을 200~800원 인상했다.

‘토피넛 라떼’의 경우 톨 사이즈가 6300원에서 6500원으로 200원(3.2%↑) 인상됐다.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도 각각 6800원에서 7300원으로(7.4%↑), 7300원에서 8100원(11.0%↑)으로 올랐다.

'딸기라떼'와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사이즈에 따라 300~700원씩 인상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이달부터 아이스 음료 11종의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전체 판매 음료 170여 종 중 시즌별로 한시 판매하는 프로모션 음료는 통상 3~5종 내외로 극히 소수로 운영되고 있다"며 "연중 상시 판매하는 코어(핵심) 음료는 안정적으로 대량구매가 가능해 원부재료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으나,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프로모션 음료는 한정수량으로 원부재료 비용이 변동성이 높고 매년 변동되는 직간접적 비용 등을 고려해 가격이 책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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