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5278억원·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1147세대… “초대형 하이엔드 대단지로 재탄생”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4만1691㎡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11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 금액은 5278억원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재건축 사업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동을 의미하는 ‘EAST’와 품격을 뜻하는 ‘PRESTIGE’를 합한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이는 최상의 하이엔드 품격을 선사함으로써 강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단지는 바트 후스와의 협업으로 자연주의 정원을 단지 내에 녹여낼 계획으로, 최상층에는 그랜드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단지 내 1500평 규모의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써밋 이스티지를 마지막으로 올해 7곳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공사비 누계는 2조982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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