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로 여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 전남TP, 서울대 IEPP·한양대 GETPPP와 워크숍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2.20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에너지밸리 기업과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 양성 과정 대학 간 정보 공유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남도 에너지밸리 기업과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교류 행사가 열렸다.

‘2025년 에너지밸리기업-서울대 IEPP- 한양대 GETPPP 워크숍’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에너지기업 해외 진출 ODA 과제 발굴을 위한 ‘2025년 에너지밸리기업-서울대 IEPP- 한양대 GETPPP 워크숍’이 20일부터 이틀간, 전남도 여수 유탑마리나호텔 그리니치홀에서 개최됐다.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 서울대 IEPP, 한양대 GETPPP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 행사는 에너지밸리 기업과 재학생들 간의 정보 공유와 기술 교류를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 등 전력 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수출 촉진 기회의 장 마련에 초점을 뒀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이응규 교수, 한양대학교 박용덕 교수가  ‘2025년 에너지밸리기업-서울대 IEPP- 한양대 GETPPP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번 워크숍 행사에서는 최근 에너지 기술 동향·이슈에 대한 기술 세미나, 국내 ODA 사업 추진 절차 및 우수 사례 공유, 서울대 IEPP 및 한양대 GETPPP 참석 국가 에너지 프로젝트 수요 발표, 에너지 우수 기술 및 프로젝트 사례 발표, 에너지 관련 3개사의 사이트 현장 견학으로 채워졌다.

먼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청주대학교 강단에 서고 있는 백숙희 교수가 ‘한국 ODA 사업’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개발 정책과 코이카의 에너지 분야 중기 전략, ODA 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 태양광 등 ODA 우수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청주대학교 백숙희 교수가  ‘2025년 에너지밸리기업-서울대 IEPP- 한양대 GETPPP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다음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준성 자원·CCUS실장이 ‘한국의 에너지 기술 개발 전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배기호 교수가 ‘수소 기술 개발 전략’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이창훈 국장이 ‘스마트 그리드 비즈니스 모델 실증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서울대 IEPP, 한양대 GETPPP 과정에 있는 재학생들의 국갑려 프로젝트 수요 발표 시간이 있었다. 서울대 IEPP((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는 정부지원 개도국 에너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며, 한양대 GETPPP(Global Energy Technolo Program)는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기술·정책 융합전문가 과정이다. 13여개국의 에너지 프로젝트가 자세하게 소개됐다.

‘2025년 에너지밸리기업-서울대 IEPP- 한양대 GETPPP 워크숍’ 현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어 △해표산업 △이엘티 △터빈크루 △더드림글로벌 △아이오티플러스 △일주지앤에스의 우수기업 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바이오매스, 마이크로그리드, 해외 태양광 개발 진출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공유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 한전 등 지역 유관기관과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업해 에너지 기업의 해외프로젝트 발굴,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비롯해 전남도의 에너지 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