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그린아카데미, 녹색 인력 가뭄에 촉촉한 단비
  • SolarToday
  • 승인 2011.06.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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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웠던 녹색 중소기업들에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중소기업청은 녹색 중소기업의 부족한 녹색분야 전문인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으로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그린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청은 그린아카데미 사업을 위해 대학 및 대학교, 연구소 및 협회·단체 등 태양광 분야 전문 교육기관을 공모·선정한 후, 졸업 및 졸업예정자 등 취업 예정자를 중심으로 교육생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들은 채용 희망 녹색 중소기업의 현장수요를 반영해 5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과정은 이론,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 등 3단계로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으로 연계하는 녹색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그린아카데미는 총 7억원 규모로 태양광 분야에서 100여명의 중소기업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향후에 풍력, LED 등 타 녹색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생은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에 신청해, 선발되면 각 교육기관에서 마련한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정부지원)이며, 월 50만원에 해당하는 교육수당 및 인턴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특히 성적우수자 10%에게 5박6일간의 유럽 해외연수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교육성과와 취업률, 수요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채용매칭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론과 실습과정의 교차병행을 추진하며, 1:1 멘토링 시스템 운영으로 인턴과정 관리를 강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녹색 중소기업과 교육생은 별도의 공고문 안내에 따라 선정된 교육기관(5월말 공지예정) 또는 중소기업 그린넷(www.greenbiz.go.kr)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교육기관은 직접 한국표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그린아카데미’ 교육생 양성 체계

  • 단계별 채용 매칭 시스템 : 기업 탐방, 현장실습 그리고 인턴십 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채용 매칭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교육생과 채용희망 중소기업 상호간 탐색기회를 제공해 양자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한다.
  • 이론실습 교차병행 추진 : 필수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하며,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교육의 병행 시행으로 현장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공급한다. 
    ※ 이론실습 교차시행 : 이론 20시간 → 현장 40시간 → 이론 20시간 → 현장 40시간
  • 멘토링 시스템 운영 : 인턴기간 동안 교육 멘토를 배정하고, 기업이 추가로 요구하는 보충교육 실시 등 체계적으로 인턴과정을 관리해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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