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략적 협력은 주성과 MEMC간 각각 50대50의 합작사 형태로 구성되며, 초기 100MW의 설비로 시작해 상업생산은 2012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파트너십은 MEMC의 자회사인 Solaicx CCZ 단결정형 웨이퍼와 주성의 고효율 셀 생산 기술이 결합된 형태다. 이러한 기술의 전략적 결합은 향후 저비용, 고효율 및 자본효율화가 어우러진 태양광 셀 생산 솔루션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작사는 양사 각각 1,600만달러 미만의 자본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나 켄 MEMC Solar Materials의 사장은 “우리는 주성과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지만 효과적인 자본 투자로 MEMC 자회사 Solaicx의 웨이퍼 기술과 주성의 태양광 셀 기술 결합을 통한 효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작사의 결과물인 혁신적인 태양광 셀은 MEMC의 자회사 SunEdison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에 사용될 것이다. 이러한 독점적인 셀 플랫폼은 저비용 고효율 모듈뿐만 아니라 와트당 운영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MEMC가 지속해온 산업 내에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태양광 에너지의 전체적인 설비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또 다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우리는 업계 글로벌 리더인 MEMC와의 이번 합작을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주성에게 있어 새로운 사업인 이번 합작에서 당사가 지속해온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지상과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협력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셀 생산에 대한 합작 이외에, MEMC와 주성은 전략적 제휴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셀 플랫폼을 그리드 패리티(전기단가 대비 더 저렴한 단가수준) 달성을 위한 MEMC의 주요 전략적 셀 생산 파트너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EMC는? 1959년 설립된 MEMC는 미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 및 태양광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동사는 지난 50년간 실리콘 웨이퍼의 디자인과 개발을 지속해온 업계의 선구자적인 회사로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 R&D 및 생t 및 태양광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태양에너지 관련 서비스 공급 및 프로젝트의 개발 기업인 자회사 SunEdison을 통해 태양광발전 사업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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