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22분 기점으로 대통령직 상실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 윤석열 탄핵 소추안을 인용해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헌재는 이날 대심판정 선고를 진행하고 오전 11시 22분 기준,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만, 지난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헌재에 출석하지 않고 한남동 관저에서 선고를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동 관저 앞에도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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