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옥상에 태양광발전 시설 준공
  • SolarToday
  • 승인 2011.10.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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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야 기자


아시아 솔라밸리의 중심,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 청사 옥상에 태양광발전 시설 공사가 준공되었다.

도청 서관 옥상에 위치한 태양광발전 시설은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에 공사를 착공해 90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으며, 지난 8월 4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원, 도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시종 지사가 태양광발전 시설에 전원을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도가 국비 지원을 받아 3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한 태양광발전 시설은 청사 서관 옥상 468㎡ 면적에 고정식 발전설비 15kW 2대와 태양추적식 2kW 1대를 포함해 총 32kW의 전기용량을 설치함으로써 연간 46,720kWh의 전력량 생산 및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20,780kg 절감하게 되며, 형광등 560개(25kW)와 선풍기 100대(3kW), 청사내의 보안등 30개(4kW)을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구조물은 풍속 50m/s의 돌풍에도 견딜 수 있으며, 태양전지 시스템의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해 점검통로를 만들고, 일사량 센서, 모듈온도 센서 등을 설치해 안전성은 물론 최적의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해 햇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시설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파괴가 거의 없는 천연 무공해 에너지로서, 도는 도청사 태양광발전 시설을 158만 도민들에게 환경 친화적 에너지의 필요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교육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내 태양광발전 시설 준공을 통해 핵심전략사업인 태양광 산업 육성의지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널리 알리고, 충북도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솔라밸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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