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AI, 반도체 CMP 부품 AI 자율제조 국책과제 1차년도 성과 발표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4.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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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년도부터 AI 모델 고도화 통해 AI 자율생산 시대 앞당길 것"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몬드리안AI(대표 홍대의)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반도체 소자용 CMP(화학기계적 연마) 부품의 AI 자율제조 기반 생산공정 및 시스템 개발' 1차년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몬드리안AI가 AI 자율제조 시스템 국책과제인 ‘반도체 소자용 CMP 부품의 AI 자율제조 기반 생산공정 및 시스템 개발’ 1차년도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몬드리안AI]
몬드리안AI가 AI 자율제조 시스템 국책과제인 ‘반도체 소자용 CMP 부품의 AI 자율제조 기반 생산공정 및 시스템 개발’ 1차년도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몬드리안AI]

이 국책과제는 CMP 디스크 제조 공정을 AI 자율제조 시스템으로 자동화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제조 공정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몬드리안AI는 1차년도에 AI 플랫폼 설계와 제조 장비 스마트화 등 핵심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자율제조 생태계 강화에 기여했다.

주요 수행 내용으로는 검사·검증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한 5종의 제조 장비 도입을 준비해 생산 공정 전반의 스마트화를 추진했으며, 자체 AI MLOps 기술인 'Yennefer DX'를 활용한 AI 플랫폼을 기획·설계했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 불량 다이아몬드를 조기 검출하는 머신러닝 모델 등 제조 공정 지능화 기술을 개발해 품질 관리 체계 고도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AI 기반 불량 검출 기술은 향후 제품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추진 1차년도 동안 몬드리안AI와 참여 기관들은 여러 산·학·연 행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월 17일 인천 송도의 신한다이아몬드공업 R&BD센터에서 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주관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제1차 총괄 워크숍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에도 참여했다.

몬드리안AI는 1차년도에 AI 플랫폼 설계와 공정 지능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2차년도부터는 본격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AI 모델 고도화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AI 자율생산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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