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제주도 태양과 바람을 에너지원으로…
  • SolarToday
  • 승인 2011.12.20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 태양, 바람 등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세계 석학들과 교류 및 공동연구를 해나갈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가 지난 11월 14일 제주도 김녕에서 문을 열었다.  

이 연구센터는 정부가 지난 6년 동안 총 274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 10만2,637㎡ 부지 위에 조성한 것으로 연구동, 대형 실험동, 특수 창고동, 연구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개소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우근민 제주도지사, 김상협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 황주호 에너지기술연구원장, 신시아 파월(Cynthia Powell) NETL 선임연구개발본부장, 임인택 풍력산업협회장, 김희집 액센츄어 대표,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제주도의 지정학적 특성을 활용한 융복합 연구를 활발히 수행함으로써, 에너지 산업기술 분야의 협력모델은 물론,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R&DB(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국내 신재생 융복합 원천기술 연구 및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적 기술 교류와 인력양성의 토대가 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를 국제 에너지기술 융복합 R&DB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태양과 바람,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스마트그리드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통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상용기술을 개발하며, 세계 석학들과의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융복합 사업화기술을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풍력, 태양열, 태양광 등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 개발, 해수열을 활용한 히트펌프 냉방시스템 개발, 수소 스테이션 및 연료전지 버스 실증기술 확보 및 성능평가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