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양과 기능을 철저히 반영해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 기업 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가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에 자사의 4K UHD 온디바이스 AI 바디캠 ‘P3000’을 납품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4년(2021~2024년)간 충북에서 구급대원 폭행은 총 17건으로 이중 88.3%인 15건이 음주상태의 가해자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31명의 구급대원이 폭언 및 폭행을 당했으며 폭행 가해자 중 8명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방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폭행으로부터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링크플로우의 온디바이스 AI 바디캠 ‘P3000’을 도입했다.
이 제품은 구급대원에 대한 악성민원 및 폭력행위 예방과 폭행 등 민원소지 발생 시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현장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착용하게 된다.
‘P3000’은 148.2도의 초광각 화각과 최대 4K UHD 렌즈 및 저조도 센서로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고 IP67 방진·방수 성능과 미국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MIL-STD-810G)를 충족해 산업 현장에 최적화돼 있다.
최대 8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무게는 120g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다.
또 ‘그룹모드’를 지원해 하나의 카메라가 녹화를 시작하면 동기화된 모든 기기가 동시에 촬영을 시작하고 ‘그룹 콜’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음성 소통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LTE나 외부 네트워크가 없는 환경에서도 근거리 자동 연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충격 감지를 포함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얼굴 인식·모자이크 처리, 사람 밀집도 인식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는 “링크플로우의 P3000 바디캠은 다양한 상황에서의 공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양과 기능을 철저히 반영해 개발했다”며, “단순히 기술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로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