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태양광발전소를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설계·운영하며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온 ‘솔라온케어’가 기술력 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T4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솔라온케어가 보유한 태양광발전소 설계 기술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을 입체적으로 검증한 결과다. 기술분류는 ‘건축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 기술명칭은 ‘태양광발전소 설계 기술’로 분류됐다.
한국기술신용평가는 기술신용평가(TCB) 제도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을 T1부터 T10까지 10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솔라온케어가 받은 T4 등급은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솔라온케어는 기술평가 외에도 BBB+ 신용등급과 ISO 45001·14001 인증을 통해 안전·환경·경영 전반에 걸친 국제 표준을 완비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뿐 아니라 재무·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한편 솔라온케어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는 SaaS 기반 태양광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 외에도 지붕 임대 수익 서비스 ‘솔라쉐어 2.0’과 태양광 투자 서비스 ‘모햇’을 함께 운영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함일한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포함해 신용등급과 ISO 인증까지 종합 역량이 대외적으로 공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경영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솔라온케어는 발전소 운영 데이터의 정밀 분석과 이상 감지 기술을 고도화하며, 최적의 발전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힘입어 솔라온케어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