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사 내 태양광발전 시설 준공
청주시가 의회동 옥상 외 동 주민센터 7개소에 157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0톤의 CO2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청주시가 녹색수도 청주건설을 위해 시의회 청사 옥상과 동 주민센터 7개소에 태양광모듈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빙설통로 및 바람통로가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물로 태양광발전 시설을 지난 5월에 착공해 시공과 시운전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는 의회동 옥상에 87kW, 동 주민센터 7개소(우암동 내덕1동, 용암1동, 용암2동, 수곡2동, 봉명1동, 강서1동)에 10kW 규모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청사 내 녹색 전기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1만 3,157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1년간 에어컨 3kW 30대, LED 50W 1,160개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화석연료로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100톤 규모의 CO2를 저감시켜 소나무를 연간 3만4,247그루 심은 것과 같은 대체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춘식 청사시설담당은 “앞으로 시 소유 공공건물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방침으로 청사 에너지 절감은 물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이용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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