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40MW 태양광모듈 판매 및 한국 2.5MW 태양광발전소 수주
신성솔라에너지, 인도 및 한국 비즈니스 활발
편집자 주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인도의 IPS (Intellectual Power Systems)와 4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판매 MOU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의 IPS는 태양광발전소 EPC(설계, 구매, 시공 일괄 수행) 및 발전소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은 인도 정부와 태양광발전소 전력수급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앞두고 이뤄졌다.
특히 IPS는 연간 매출 3조원대의 대기업인 인도 SSK그룹의 자회사로, 최근 태양광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IPS와 향후 인도시장의 지속적인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 계약은 단순한 모듈 판매가 아닌 IPS와 인도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상호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MOU 계약은 4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사용될 모듈 판매와 별도로 지붕형(Roof Top)에 사용될 모듈 판매도 포함돼 있으며, MOU 계약 체결 이후 본 계약 체결은 IPS와 인도정부의 PPA 계약이 체결되는 10~11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신성솔라에너지는 한국남동발전의 2.5MW 규모 공군 제3훈련비행단 태양광발전 시스템 공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연간 4GW 이상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공사다. 신성솔라에너지가 이번 입찰에서 낙찰될 수 있었던 주된 원인은 고효율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태양전지부터 모듈,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사는 태양광 EPC(설계, 구매, 시공 일괄 수행) 사업을 본격화 하는 신호탄으로 신성솔라에너지는 향후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더욱 공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게 됐다.
업체 관계자는 “신성솔라에너지의 경쟁력은 고효율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을 직접 생산해서 시공과 사후관리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국내 태양광시장이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도입으로 설치량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도 고효율 제품의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EPC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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