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인버터의 한계를 뛰어넘다!
  • SolarToday
  • 승인 2012.10.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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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새로운 인버터 패러다임으로 ‘Solarcen SL-series’ 선보여

태양광 인버터의 한계를 뛰어넘다!

 


김 미 선 기자


윌링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당사는 태양광 인버터를 비롯해 풍력인버터, 전기밥솥용 유도가열 인버터 등 인버터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제작하는 업체다. 2003년 설립 이래, 품질과 성능 좋은 인버터를 개발해 국내에 보급하겠다는 열의 하나로, 그간 태양광 인버터는 물론 풍력발전용 인버터, 저대기전력 고효율 인버터 등 다양한 인버터를 국내에 선보이며 인버터 제작 및 개발 의지를 실현해 왔다. 


특히, 당사가 그 무엇보다 연구 개발에 주력하는 제품은 태양광 인버터로, 수년간 쌓은 기술력으로 현재 주택용 단상 3kW 솔라 인버터에서부터 발전사업용 250kW까지 다양한 솔라 인버터를 개발해 정부기관과 아파트 단지, 기업체에 성공적으로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당사만의 태양광 인버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분야에 있어 인버터 외 시스템 시공에서부터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구축까지 태양광에 관한 거의 모든 제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 태양광 맞춤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0월  신재생에너지대전에서 첫 선을 보인 신제품 ‘Solarcen SL-series’는 업계의 부러움과 고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당당히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Solarcen SL-series’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Solarcen SL-series’는 RPS 산업에 최적화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로, 기술 개발 준비 기간에서부터 연구 및 시제품 완성과 그 후 검사기간까지 총 2여년에 걸쳐 제작됐으며, 당사의 기술 노하우와 노력이 한데 집약된 결정체라 할 수 있겠다. 당초 이 제품을 제작 기획하게 된 원인은 인버터 전문 업체로서 업계 요구를 반영한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시장에서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 즉 발전사업자들이 인버터에 요구하는 기능이 과연 뭔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초기부터 인버터를 납품해 온 당사의 입장에서는 고객 만족을 위한 가장 큰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 시안이 정해지자 곧바로 의견 청취에 들어가 고객 가까이에서 의견을 들어 봤다. 그 결과, 기존 제품의 경우 유지 보수가 가장 불편하다는 의견을 접수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그 후 2년간의 기술 개발과 노력의 시간은 고객의 요구 사양을 만족시키는 ‘Solarcen SL-series’로 탄생했다.


‘Solarcen SL-series’의 장점은?

‘Solarcen SL-series’는 앞서 제품의 개발 의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 요구에 대응하면서도, 그동안의 당사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우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유지 보수가 한층 편리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능동소자와 수동소자, 컨트롤부, 리액터, 팬 등을 각각 분리해 모듈화함으로써 작업자의 유지 보수 시간을 단축하며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제 작업자는 능동소자 부품이든 수동소자 부품이든 고장난 부분만 간단히 교체하면 되므로 쉽고 완벽하게 수리를 끝낼 수 있게 됐다.


반면, 기존 제품은 이처럼 모듈화돼 있지 않아 한꺼번에 수작업으로 유지 및 보수해야만 하며, 그만큼 보수 시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다. 길어지는 보수 시간만큼의 손실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발전사업자들의 입장에선 유지 보수 시간을 1시간 내로 현격히 단축한 이 제품의 장점이 큰 매력으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 제품은 유지 보수 시 전류가 완전 차단된 후에야 개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원격에 의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므로 특히 고전력 발전사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Solarcen SL-series’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유지 보수 시간의 단축 효과와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한 개폐 방식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이 제품만의 특징으로, 이 같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은 국내에서 이것이 유일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다양한 장점을 고려하면 가격대가 비쌀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제품은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오히려 기존 제품 대비 10% 저렴한 편이다. 발전사업 위주로 납품되는 인버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인버터 역시 패러다임을 발전사업 쪽으로 맞춰가야 하는 상황에서 ‘Solarcen SL-series’의 차별화된 특성은 국내 인버터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Solarcen SL-series’의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Solarcen SL-series’ 제품의 실제 개발 완료 시기는 올 8월로, 그 이후에는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유럽의 CE와 TUV 인증 획득을 준비 중이었다. 10월 중 인증 획득이 완료되면 해외 시장 진출도 무리 없다는 판단이다. 국내에는 이미 남동발전 및 케이디파워 등과 함께, 태양광발전 사업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용인정수장과 케이디파워 옥외용 제품에 이것을 적용한 바 있다. 한편, 해외 진출은 직접적 판매보다는 대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해 시장 판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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