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DSSC 방음벽 보급 위한 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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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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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DSSC 방음벽 보급 위한 연구 수행

DSSC 적용된 컬러 방음벽 개발 시작…실증과 상용화까지 노린다!


김 미 선 기자


이건창호가 지난 11월 19일, 정부의 고투과도 염료감응태양전지(DSSC)를 이용한 컬러 방음벽 개발 및 실증화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20억원 규모로 2012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3년 동안 진행되며, 처음 2년간 고투과율 및 고내구성 DSSC를 이용한 방음벽을 개발하고, 이후 1년간 실증화를 거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DSSC 기술이 적용된 투명한 컬러 방음벽이 도로변에 설치되면 개방성 및 채광성을 확보할 수 있고, 태양전지를 이용해 발생된 보조전력을 가로등 불빛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디자인이 우수한 방음벽을 볼 수 있게 된다.


일찍이 DSSC 분야의 사업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이건창호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BIPV 및 DSSC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과제와 관련된 고내구성 모듈과 컬러 방음벽 개발에 있어서도 사전 연구와 준비를 철저히 마친 상태다.

 


 

이건창호는 지난 3월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DSSC를 적용한 고단열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창호를 시공한 바 있으며, 9월에는 전북 농업기술원과 협약을 맺고 태양광발전 유리온실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제의 경우 연구 개발 기간 중 실증화 단계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제 종료 후 상용화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DSSC 내구성에 대한 실증이 완료되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에는 이건창호 외에 이앤비코리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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