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본격 양산화 진행 및 2020년 1GW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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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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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본격 양산화 진행 및 2020년 1GW 이상 성장

유기 태양전지 본격적인 양산화 위한 준비 돌입

 

2012년 전 세계 태양광 설치 시장은 2011년 23.2GW에서 26.6GW로 약 15%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태양광 모듈 평균 가격을 1.0$/W로 가정했을 때 약 260억달러에 이르는 시장 규모다. 이 중 박막 태양전지의 경우 같은 해 15%가 증가한 4.6GW, 약 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해 전체 태양광 시장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SNE리서치의 2013년 1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향후 전 세계 박막 태양전지 시장은 유럽지역의 경기 부진과 모듈 가격의 급락, 지속적인 FIT 지원 금액 삭감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20%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박막 태양전지의 특성상 대규모 발전단지 외에도 BIPV와 소형 충전기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현재 독일 및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건축물을 이용한 발전에 대해 FIT 보조금 지원폭을 확대하고 신축되는 건축물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각 국가들의 인식 변화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기 태양전지(OPV)의 경우 최근 수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분명 미래 태양광발전 분야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후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태양광 시장과 비교했을 때에는 아주 미미한 수준이지만, 소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BIPV를 중심으로 점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새로 개발된 광활성층 소재들을 적용한 단위 셀은 11% 이상의 효율을 실현하고 있어 상용화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약 28MW의 생산량이 예상되는 유기 태양전지는 2015년에는 94MW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에는 1GW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유기 태양전지의 본격적인 양산화가 기대되고 있다.

 

SNE리서치(http://www.sneresearch.com/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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