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발전소는 에너지평화가 협력 기업, 지자체, 기관 등과 함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전력판매를 통한 순익의 100%를 에너지빈곤층과 제3세계 빈곤국가 지원, 후속 나눔발전소 설치에 활용하는 공익발전소로 현재 총 4기(1.4MW)가 운전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총 3기(2.7MW)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다.
4기의 나눔발전소 중 1, 2, 4호의 3기(1.3MW)는 송파구와의 파트너십으로 설립·운전 중에 있으며, 이들 발전소의 운영순익 일부는 송파구 관내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평화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송파구에 전달한 에너지복지기금은 총 3억7,725만원으로 이 중 약 2억2,289만원이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에 집행됐으며, 약 1억5,435만원은 향후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집행이 완료된 에너지빈곤층 지원기금은 에너지빈곤층 240가구의 2년간 에너지비용 지원사업, 115가구의 에너지빈곤층 및 2개의 취약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겨울 동절기 긴급 구호로 추진된 192가구의 에너지공급 중단 가구의 에너지요금 대납사업에 활용됐다. 미집행 기금의 일부로는 올해 안에 에너지빈곤층 방풍시공사업과 낡은전선 교체 및 가스 타이머 장착, 조명교체 사업 등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며, 나눔발전소 4호 운영을 통한 기금은 발전소 설립 주체들의 추천을 받은 빈곤계층에 별도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운영 중인 총 4기의 나눔발전소는 올해 4월까지 4개월간 약 2,0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에 해당하는 62만2,587kW의 청정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로 인해 29만1,993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함으로써 10만5,117그루의 소나무 식재 효과를 창출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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