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성능, 내구성 갖춘 추적식 태양광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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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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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태양광 가로등으로 시공 실적 늘려간다

 


김 미 선 기자


한국리레이의 주요 제품은 60~300W 모듈까지 움직일 수 있는 소형 태양광 트래킹 시스템으로, 주로 태양광 가로등 및 버스 승강장, 간판 쪽에 적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태양광 가로등과 달리, 태양광 추적을 위한 트래커 시스템을 접목시킴으로써 기본 고정식 대비 150% 이상의 고효율 발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이로써 태양광 모듈 1장으로 2~3장 이상의 발전 효율을 실현시킬 수 있으므로 설치 공간을 한층 줄일 수 있다. 

 

모듈 프레임을 기존과 같이 은색 테두리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모서리 부분을 곡선 처리한 녹색 프레임을 적용함으로써 위화감을 없애는 등 디자인 요소도 더욱 강화해 친환경 분위기를 살렸다. 이처럼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다양하게 라인업함으로써 도시 미관 및 설치될 환경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타입별로 선택할 수도 있다.

 

이 회사의 추적식 태양광 가로등은 태양광 추격 센서와 회로부를 일체화시킨 것이 특징으로, 설사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센서만 교체하면 바로 작동이 가능해 유지 보수도 매우 간편하다.

 

또한, 일반적인 제품의 경우 등주와 별도로 배터리함과 컨트롤함을 부착하고 있어, 통행자의 보행에 걸림돌이 되거나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 회사의 제품은 등주와 배터리함을 일체화시켜 외관상 깔끔하고 심플하다.

 

더욱이, 그동안 전기·전자 제어 부품을 생산, 공급해 오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트래커 시스템을 한층 세심하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태풍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과 견고성,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그 예로, 이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기 계통이 끊어져 암흑 상태가 됐음에도, 한국리레이 미국 지사 앞에 설치한 태양광 가로등은 아무 문제없이 불이 켜져 지역민의 관심을 받게 된 경우도 있다”며, “소형 태양광 트래커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우리의 기술력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뛰어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한국리레이는 2011년 하반기부터 트래커 태양광 가로등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한국리레이 지사 설립을 완료해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증평군 율리 좌구산 자연휴양림 진입로에 태양광 가로등을 40기 공급한 데 이어, 전라도 강진 및 정읍, 익산, 인천 강화도 등 100여곳에 달하는 버스 승강장에 태양광 트래커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실적을 구축하며 시공 사례 포트폴리오를 늘려가고 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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