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도입 기틀 마련했다는 평가
인천항만공사 항만시설팀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인천항 태양광발전소 1단계 건설사업을 마무리 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준공된 인천항 태양광발전소는 총공사비 100억원을 투자해 건설된 발전설비로 약 4MW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인천내항 창고지붕에 설치했다. 이는 인천항 전체 설비용량의 약 52%에 해당하는 규모로 연간 4,818MWh, 4인 가구 기준 131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전체 설비의 일부를 IPA가 운영해 수익창출 및 운용 노하우 습득에 나선다는 점으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도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년이 넘은 노후 창고지붕을 보강해 시설물 사용의 내구연한 증대 및 안전성 확보도 추진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단지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2단계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해 항만 내 부지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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