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농산물도매시장, 태양광에너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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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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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규모 1.22MW, 예상발전량 연간 1,425MWh

 

 

 

강서시장 경매장 지붕과 시장도매인동의 비가림시설 상단 9,000㎡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사업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강서시장 지붕을 임대해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이며, 사업자는 한화솔라에너지의 자회사인 해맞이태양광발전이다. 현재 태양광 모듈을 설치 중인데, 발전규모는 1.22MW, 예상발전량은 연간 1,425MWh이고, 모듈설치가 끝나는 대로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사업의 효과는 연간 670톤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데, 이는 소나무 5,659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한 공사 입장에서는 유휴 지붕시설을 태양광발전설비로 임대해 연간 3,000만원의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수익은 전액 강서시장 LED 램프 교체와 전기시설개선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저효율 메탈등 1,656개를 고효율 절전형 LED 램프로 교체해 연간 1억6,700만원의 전기료 절감과 함께 수선유지비 약 2억3,900만원을 절감해 도합 4억600만원의 예산을 절감시켰다.


LED 램프로 교체할 경우 연간 1,668MW의 전기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는 일반주택 579가구의 1년간 전기 사용량과 맞먹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6,700만원의 전기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LED 램프의 설치로 경매장 조도가 개선되고 램프 자체가 약 5만시간의 긴 수명을 유지하기 때문에 수선유지비가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경매장 천장이 높아 램프 고장 시 즉시 수리하는 것이 곤란했고 많은 비용이 소요됐으나 LED 램프의 긴 수명으로 수선유지에 따른 비용이 연간 2억3,900만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LED 램프 교체에 투자된 총사업비는 9억6,800만원이며 ESCO 사업자인 SK네트웍스서비스와 공사가 각각 5억8,700만원과 3억8,100만원씩 부담한다. SK네트웍스서비스의 투자비는 설치 후 절감되는 예산에서 60개월에 걸쳐 회수될 예정이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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