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첨단산업 8개 기업과 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07.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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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나영산업, 고아정공, 옵티시스, 쏠라이엔지, 쌍사산업, 필룩스조명, 티이피, 스마트패드 등 8개 기업과 총 500억원 투자와 34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나영산업은 광주에 주 사업장을 둔 LED 경관조명 전문기업으로 연 매출액이 500여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총 150억원 투자와 55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고아정공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경북 의성과 경주에 공장을 보유한 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LED, 발전기 분야 중견기업으로 총 40억원의 투자와 50여명의 고용창출을 통해 LED 전문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광통신 모듈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옵티시스, 조명기구 분야의 쌍사산업, OLED 조명과 스마트 가전케어용 홈마스터 시스템을 연구 개발 중인 필룩스조명 역시 장래가 유망한 중소기업들인데, 이번 광주에 각각 신규 투자함으로써 광산업 분야의 전진기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가 최근 정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터치·융복합산업 분야에서도, 지난해 8월 광주에 둥지를 튼 터치센서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솔렌시스와 연계해 터치패널 전문기업인 스마트패드 등 2개사가 터치패널 제조공장의 신설을 위해 총 200억원의 투자협약을 새롭게 체결, 그동안 투자 유치한 현대아이티 등 5개사와 더불어 터치산업분야가 광주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분야로 각광받게 됐다.


이외에도 미래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응용제품 전문 생산기업인 쏠라이엔지가 총 30억원의 투자 및 30여명의 고용창출을 통한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광주시는 세계적인 ‘광산업 밸리’ 조성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모든 공공시설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LED 조명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미국 LA소재 업체와 52억5,000만달러의 대규모 LED 수출, 6월 독일 프라운호퍼 IPMS와 차세대 광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OLED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1억4,000만유로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동안 전국의 유수한 광산업 전문기업들의 관심의 대상이 돼왔으며, 이번 광산업분야 유망 중견기업 5개사의 투자협약도 이끌어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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