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시설·산업단지에 태양광발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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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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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상 공공시설은 운동장(4곳)과 주차장(2곳), 체육센터(2곳), 주민센터(6곳), 도서관(3곳), 문화센터(2곳), 보건소 등 총 22곳으로, 설치 규모는 최소 13kW에서 최대 316kW까지 총 1.8MW 규모에 달한다.


산업단지는 지난 4월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17개 기업체가 최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예상 발전량은 1.4MW 규모 정도로 두 사업 모두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전액 태양광발전 사업자가 부담하며, 설치 면적은 건물 지붕의 60% 수준으로 연 3,000만원/MW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 기간은 공공시설은 10년, 산업단지는 15년이다.


이와 관련해 북구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에스에너지를 사업자로 선정해 지난 8월 19일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발전소는 올해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상업 발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태양광발전량은 연간 1,000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라며, “이번 사업뿐 아니라, 현재 강동 및 무룡산 풍력발전도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뿐 아니라,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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