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태양광 LED 가로등 완제품 공급

하 상 범 기자

타보스는 태양광 가로등에 자동조도제어장치(디밍기능)를 장착했다. 심야시간대에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LED 등기구와 기존의 납축전지보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축전지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수명을 10년 이상 늘렸다. 또한 리튬전지용 충방전 컨트롤러는 MPPT(Maximum Poser Point Tracking) 방식을 적용해 충전량이 유사 제품보다 30% 이상 많다.

태양광 가로등의 핵심부품을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어 제품의 품질도 보장하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경기도, 세종시, 대구시 등 지자체를 포함 서울시 강남교육지원청, 충남보령교육지원청, 부산해운대 교육청 등 여러 공공기관에도 제품을 납품했다. 특히 전기배선이 어려운 인천 덕적도, 자월도, 소야도 등과 같은 섬 지역에서도 타보스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타보스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시장도 정조준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 150대를 완제품으로 공급한 데 이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도 각각 50대와 40대를 선적했다. 사우디아라바이아에서도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타보스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2013에서 태양광 가로등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리튬이온배터리팩과 리튬전용충전기, LED 등기구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제품을 모델 별로 전시하고 특징들을 잘 알 수 있도록 전문 기술자가 직접 상담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타보스는 앞으로 태양광 가로등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의 홍보 및 판매의 극대화를 추진하면서,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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